6일 허영만 만화가 초청 제21차 서귀포시 경제와 관광 ceo포럼 개최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김창홍)는 6일 서귀포KAL호텔에서 지역 경제단체장과 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서귀포시 경제와 관광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만화 '식객'의 저자로 유명한 허영만 만화가가 강사로 나서 '꼴과 타짜에 대하여-모든 것은 당신의 오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허영만 만화가는 불교에서 말하는 신력(信力), 정진력(精進力), 염력(念力), 정력(定力), 혜력(慧力)인 '오력(五力)'을 다할 때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창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허영만 선생님은 제주를 사랑하고 한라산을 사랑한다"며 "깊어가는 가을 선생님을 모시고 만화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번 더 서귀포시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상공회는 지역내 경제현안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확산과 대안 모색을 위해 주기적으로 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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