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경진 암 故 김자옥

'불타는 청춘' 이경진 암 故 김자옥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이경진이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배우 이경진은 수년 전 겪은 암 투병에 대해 털어놓으며 故 김자옥과의 추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경진은 50대 후반의 나이에 찾아온 암으로 과거의 자신을 후회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경진은 자신의 옆집에 살던 故 김자옥과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김자옥 선배와 함께 투병. 내가 죽는다는 소문이 돌아 김자옥 선배가 우리 집을 오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故 김자옥과 함께 자신을 찾아온 이성미를 언급하며 애틋한 마음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암 투병을 고백한 이경진은 앞서 2016년 JTBC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투병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새까맸다. 매직으로 한쪽 가슴을 칠한 거처럼 까맸다. 37kg까지 나가 뼈만 보였다"라며 "이러다가 죽을 거 같았다. 그런데 그 심정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랑 동생이 와서는 그냥 간병인 쓰라고 하더라. 어쩜 이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는지"라고 말해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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