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는 오는 15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노인 및 고령친화정책 개발을 위한 '어르신 모니터링단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원탁회의는 지난 2년간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의 활동과정에서 제안된 125건의 내용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담당자와 내용 공유 및 토론을 통해 노인정책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개최되는 원탁회의는 노인적합 일자리 개발 등 8개 분야 75건의 내용이 제안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연령에 따른 차별이나 배제 없이 정책 개발과 추진과정에서 당사자인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참여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 모니터링단은 지난해부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어르신 30명, 3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