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찰리푸스 (사진: 2018 MGA)

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의 호흡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찰리푸스는 6일 개최된 '2018 MGA'에서 방탄소년단과 호흡을 맞춰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두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FAKE LOVE'를 열창하며 시상식을 빛냈다.

본래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는 기타 리프에 트랩 비트를 얹은 이모 힙합이지만, 이날 찰리푸스의 잔잔한 반주가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하지만 빌보드 대세 찰리푸스와 방탄소년단의 호흡에도 몇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런 팬들의 아쉬움을 의식한 듯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찰리푸스와의 'FAKE LVOE' 영상만 제외된 채 게재됐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아쉬웠지만 원래 실력을 알고 있으니 괜찮다", "찰리푸스와 방탄소년단 그 자체로 대박이다"라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비록 찰리푸스와 방탄소년단이 아쉬움을 낳았지만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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