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코바 클래식 출격...8일 멕시코서 개막

제주출신 임성재(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에 출전해 신인왕 경쟁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8일부터 나흘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GC(파71)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첫 대회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신인왕 경쟁에 돌입했다.

임성재는 올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도 상금 1위, 올해의 선수 등을 휩쓸었다. 다만 PGA 투어 신인상은 포인트로 순위를 정하지 않고 시즌을 마친 후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임성재를 비롯해 제주출신 강성훈(31), 배상문(32), 김민휘(26) 등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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