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중앙다혼디 해피프로젝트' 실시
학생·교직원 대상으로 라인댄스 등 진행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중앙다혼디 해피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제주중앙고가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에 힘쓸뿐만 아니라 신체를 단련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잇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라인댄스와 태보댄스를 배우면서 유연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기르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잎새 학생(16)은 "처음에는 따라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댄스를 배우니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며 한걸음 쉬어간 덕분에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채칠성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단지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