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수상자 신기붕, 강계정, 김미자씨.

제3회 금융의 날을 기념해 제주농협 고객들이 대통령상과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부문 등 금융발전에 기여한 194명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전국에서 16명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제주에서는 제주시농협 고객인 신기붕씨가 포함됐다. 

신씨는 근검절약과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 '남의 것을 탐하지 않고, 주위를 살펴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제주시농협 고객 강계정씨와 표선농협 김미자씨가 각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고병기 본부장은 "도민을 모두 품는 포용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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