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유도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금1·은2·동3 획득

동남초등학교 유도부가 전국무대에서 금빛 매치기를 선보이며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2018 대한유도회장기 전국유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초 유도부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남초부 개인전 -42kg급 결승전에 나선 강현호(6년)는 이은강(서울응암초)을 맞아 누르기 한판을 성공시키는 등 4강전 윤주승(인천삼산초) 되치기 한판, 8강전 박윤호(시전초)과 16강전 하진한(남수원초), 32강전 유준서(가산초) 누르기 한판, 64강전 정근택(인천왕길초)을 한팔업어치기 한판 등 전 경기를 한판으로 제압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강현호는 지난 7월 교보생명컵에서도 이 체급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강호로 이름을 올렸다.

또 정혜원·고선이·이지수(이상 6년)·강여원(5년) 등이 호흡을 맞춘 단체팀도 여초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솔샘초에 2-3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추가하며 힘을 보탰다. 동남초 여초부는 앞선 4강전에서 전국 강호 금호초를 3-2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고선이는 여초부 개인전 -52kg급 결승전에서 송가인(신금초)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초부 -48kg급 정혜원과 여초부 -36kg급 강여원, 남초부 -66kg급 강호(6년)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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