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분석
수능 영역별 시간 배분 연습 중요

오는 15일 치뤄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게는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능 마무리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7일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남은 7일은 새로운 것을 공부하거나 벼락치기를 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주어진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문제 푸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수능에 맞춘 실전 훈련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 문제풀이도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 한국사 30분, 탐구 60분 등 영역별 시간 배분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EBS 연계 문제와 출제 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국어와 영어는 기출문제와 EBS교재의 틀린 문항을 확실히 이해하고 지문들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기출문제와 오답노트를 활용해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으며 한국사와 탐구는 그동안 봐온 정리노트나 교과서를 활용해 혼동되는 부분을 다시한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불안한 마음에 밤을 새우는 경우가 있다. 무리하게 밤을 새우며 공부하면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막바지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메가스터디의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한다"며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재학생 6052명, 졸업생 1324명, 검정고시 합격자 124명 등 총 7500명이 올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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