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7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타액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0~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도는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 동안 등원 및 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은 내원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 및 등교 중지 등 전파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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