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최종범

구하라 최종범 (사진: 구하라, 최종범 인스타그램,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가수 구하라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를 둘러싼 비난이 여전하다.

7일 강남경찰서는 구하라와 최종범 씨를 기소 의견으로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쌍방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구하라와 최종범 씨는 성관계 동영상 등으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최종범 씨가 구하라에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하려고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던 바, 최씨 측은 이러한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대중의 비난 여론은 거셌다.

이후 최종범 씨를 두고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일었고, 이 가운데 2차 가해가 끝없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일부 음란물 사이트에는 '구하라'를 제목으로 한 동영상들이 대거 게재, 실제 그녀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아니지만 그녀를 향한 피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짐작게 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최종범 씨가 몰래 그녀의 모습을 찍어 사진으로 남긴 것이 확인됐고, 이 역시 性 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사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하라와 최종범 씨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듭 논란이 되고 있는 두 사람의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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