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영실 백지연

'라디오스타' 오영실 백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오영실이 백지연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오영실은 그간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오영실은 KBS 아나운서 면접과 관련, 백지연 아나운서로 인해 겪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영실은 학창시절부터 유명했던 백지연을 면접장에서 만나 망연자실했다고 고백, 백지연과 함께 면접장에 들어갈 것을 걱정하며 집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걱정하던 어머니가 다음날 밤새 수건과 솜으로 직접 만든 보정 속옷을 직접 가슴에 넣어줬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자신이 그렇게 걱정하던 백지연 역시 KBS가 아닌 MBC 면접을 선택, 기적적으로 아나운서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오영실, 이상벽, 허참, 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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