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표선 해수욕장 교차로 인근 표선 도시계획도로(소로2-15, 20, 21호선) 개설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표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25억원으로 2016년까지 예산 11억원을 투자해 전체 28필지(2469㎡) 중 23필지(1649㎡)에 대한 보상이 완료돼 2017년 7월부터 공사가 진행됐지만 잔여

편입토지 5필지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 5월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이후 지난 9월 토지수용재결 결정에 따라 5필지(1011㎡)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사업추진으로 마을안 주거환경이 새롭게 변모하는 것은 물론 주거·상업지역 연결되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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