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북촌리 마을단위 체험·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북촌리 옛 농협건물 창고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숨비소리 체험센터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북촌리 마을단위 체험·소득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숨비소리 체험센터 조성과 마을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커피와 로컬푸드를 이용한 바리스타 양성 교육 등으로 계획됐다.

숨비소리 체험센터는 향토음식체험과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실내 체험공간,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체험센터 조성과 함께 프로그램 개발 및 마을자원 스토리텔링, 마을해설사·체험지도사·바리스타 양성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소득 증대는 물론 마을공동체 회복·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