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본사 대강당서…김재연·신준철씨 최우수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인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2018 살아있는 유산 제주해녀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이 8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UCC와 포스터, 사진 등 140점이 출품돼 제주해녀문화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일반인에게 아직까지 생소한 '해녀의 날'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김재연씨의 포스터 '해녀의 날'과, 해녀들의 삶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자연스러운 표정과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신준철씨의 사진 '제주해녀'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이운철씨의 '입수'(사진)와 고소영씨의 '제주해녀의 일상', 고동민씨의 '해녀의 보물찾기', 송지원 학생(화북초1)의 '물질하는 강인한 제주해녀들'(이상 포스터)이 각각 차지했다. 이를 포함해 총 14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다음은 수상작·입상자 명단
▲최우수상 △사진 '제주해녀'(신준철) △포스터 '해녀의 날'(김재연)
▲우수상 △사진 '입수'(이운철) △포스터 '제주해녀의 일상'(고소영), '해녀의 보물찾기'(고동민), '물질하는 강인한 제주해녀들'(송지원)
▲가작 △사진 '물질 후 휴식'(유정순) △UCC '해녀는'(배상호) △포스터 '바다의 어멍 제주해녀'(팜홍안), '삼다도의 제주해녀'(허연우), '잠수한 해녀'(고민주), '바다속이 너무 좋은 제주해녀'(김연서),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제주해녀'(정가은), '고래등에 탄 해녀들'(김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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