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 모델 김우영 (사진: 김우영 SNS)

[제민일보 = 여주영 기자] 이른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모델 김우영에게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김우영은 마포대교 인근에서 오후 5시께 개인 소유의 바이크를 운전 중 지게차와 충돌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김우영은 치명적인 부상으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신촌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김우영은 심폐소생술에도 부상 정도가 심각해 끝내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후 김우영의 지인들은 SNS 등을 통해 그의 마지막 길에 작별 인사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한 지인은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 어르신들이 커서 뭐가 되겠냐 물을 때 '저는 커서 잡초가 될 거예요'라고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는 코흘리개 꼬맹이 김우영"이라며 "만 26살 김우영까지의 삶을 마지막으로 내일이면 너를 보내줘야 하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우영의 발인은 지난 8일 정오에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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