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제민일보 = 여주영 기자]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일어나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숙박자들 18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목격자는 "고시원 3층 입구 방향에서 불이 났다. 화재 경보가 울리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직접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고시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발화 원인을 집중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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