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민일보 = 여주영 기자] 주취운전 사고 피해자 윤창호 씨가 부음을 전했다.

다수의 매체는 9일 오후 2시 20분께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던 윤창호 씨가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말 새벽 2시 20분께 주취운전자 A씨의 차량에 치이며 머리부터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그는 의식을 찾지 못했고 이에 대해 윤 씨의 부친은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의료진에 따르면 신체의 부기는 가라앉았지만 뇌의 상태가 계속 안 좋아져 현대의학으로는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이날 끝내 눈을 뜨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고 이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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