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웹하드 위디스크 대표 겸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에 횡령 혐의를 추가됐다.

10일 직원에게 갑질한 양진호 회장이 회사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양 회장이 올해 초부터 위디스크에서 2억 9천 만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전문매체 '뉴스타파' 그리고 '프레시안’이 양 회장이 웹하드 위드스크 직원들에게 성범죄 동영상과 음란물을 비롯한 불법 동영상을 올리라고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따르면 양 회장이 필리핀에 위디스크 자사를 두고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위디스크 직원 A씨는 양 회장이 "야, 이거 왜 없냐? 요즘, 내가 찾는 거 이건 왜 안 보이냐?"라면서 직접 음란물을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음란물은 저작권법에 걸릴 위험이 적어 선호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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