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반려묘 구설수 (사진: 김용국 SNS)

가수 김용국이 반려묘를 유기한 의혹을 사며 곳곳에서 추궁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국이 지난해 입양한 반려묘 '르시'와 비슷한 길고양이의 모습이 최근 한 유기묘 웹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글에는 부쩍 왜소해진, 르시로 짐작되는 길고양이의 사진과 함께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같은 인간도 함부로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당신 안에도 악마가 있을지 모르니 사랑으로 다스려라"는 메시지가 담겨 애묘인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용국의 소속사는 10일 "르시가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해 새 주인에게 입양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에는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 많아 오히려 추궁을 사며 팬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한편 김용국은 팬 조롱, 비공개 SNS 활동 등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며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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