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창호 씨의 영결식이 오늘 진행됐다.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 음주운전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윤 씨의 영결식이 진행돼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족을 비롯한 지인들은 눈물로 고인을 떠나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유족들이 두 달 가량 그를 병간호하면서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깝게 한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고인의 곁에서 그의 모친은 "엄마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너무 고마워서. 그 잘생긴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어. 몸도 붓고 다 나을 거야. 일어나자. 사랑해 아들"이라며 흐느꼈다.
이에 세상을 유별한 고인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권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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