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
해병대와 3차 정화활동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는 10일 차귀도 해안가에서 해병대 1사단 소속 간부와 협의회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3차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해병대 간부들은 1사단 73대대 부사관들로, 제주도 주둔 기간중 뜻있는 일에 참여하기 위해 휴일을 이용해 동참했다.

한광수 협의회장은 "천연기념물 422호 차귀도에 대한 해안정화 활동을 올해들어 3차례 실시했으나 여전히 구석구석 해양쓰레기가 쌓여있다"며 "지형적으로 접근이 어려워 아직 남겨진 해양 쓰레기 처리가 걱정된다. 각종 단체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 활동에 참석한 이인영 대대장은 "청정제주바다살리기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쪼개어 참석해준 대대 부사관 20여명에게 지휘관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낌과 동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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