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90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9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환경보호구역내 유흥·단란주점이 밀집한 연동지역과 초등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내용은 식품접객업소 청소년 유해행위, 업종위반 행위, 조리장내 식품 위생관리 상태 및 편의점·슈퍼마켓 무신고 음식·식음료 조리·판매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생관리 불량 4건, 유흥접객 행위 및 휴게음식점 내 주류 허용 등 업종위반 2건, 간판 표시사항 및 시설기준 위반 3건을 적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및 식품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