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윈드오케스트라, 12일 제11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주윈드오케스트라(지휘 임대흥)는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올해 창립 19년째를 맞은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악작품들을 조명하는 한편 제주를 소재로 한 관악작품들을 만들어 국내·외에 보급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정기연주회도 창립 취지에 따라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과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 국내 초연이지만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제주의 관악곡으로 2015년 제주국제관악제 위촉작품인 강철호 작곡가의 '서우제 소리'를 선보이며, 유럽의 관악곡으로는 국내 최초로 연주되는 페레르 페란의 교향 모음곡 'SONATA PER TE'를 연주한다. 

또 일본 사토시 야기사와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악장이자 Henri Selmer Paris의 아티스트인 클라리네티스트 정준화가 협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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