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비오톱, 30일까지 프랑스 작가 알랭 본느푸와 초대전

갤러리비오톱(대표 김해곤)은 프랑스의 원로작가 알랭 본느푸아(81)를 초대해 그의 드로잉과 판화를 통한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알랭 본느푸아의 드로잉·판화 개인전'에서는 여성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창조하는 것을 예술적 목표로 삼아온 작가의 드로잉 작품 20점과 판화 5점을 전시해 자유롭게 펼쳐지는 생명력의 향연에 빠져들게 한다.

작가는 파리국립응용미술학교와 파리보자르, 벨기에 브뤼셀 왕립미술학교에서 조각과 판화를 공부하고 파리로 돌아가 활동해왔다.

특히 그의 삶이 녹아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풍경은 물결처럼 흘러가는 관능적인 여성의 선을 닮았다. 작가는 자연의 영향에 더해 섬세함을 극대화시켜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서양화가로는 드물게 수묵화 작업도 시도하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프랑스에서는 그를 '최고의 누드화가'로 높이 평가했고, 영국과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작품성을 알렸다.

전시는 1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초대시간은 12일 오후 6시다. 문의=711-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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