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2일 개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첼로 선율 속에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연주회가 마련된다.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지휘 김형삼)는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로맨틱 콘서트II'를 주제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클래식 곡들로 낭만적이고 정겨운 계절의 정취를 선사한다.

연주곡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5번 교향곡 '운명' 1악장, 차이코프스키 6번 교향곡 '비창' 2악장, 라흐마니노프 2번 교향곡 3악장을 들려준다.

특히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독일 멘델스존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홍진호 첼리스트가 협연자로 나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을 연주한다.

한편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제주신포니에타로 창단해 2014년 4월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바꾸고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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