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신화등축제 3일간 흥행 성공…18일까지 상설 전시

제주신화와 한지등(燈)을 주제로 새롭게 마련한 콘텐츠가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서귀포시 주최,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위원장 강상완)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예래생태체험관 일대에서 '제1회 제주신화등축제'가 열렸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3일간 5000여명이 방문해 '소망의 등불'을 함께 밝히고  대나무 유등 만들어 띄우기, '사자가 온다' 합창공연, 제주신화와 생태해설, 고구마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축제는 서귀포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8일까지 상설 전시가 지속된다. 

강상완 위원장은 "핵심축제콘텐츠가 부족한 마을축제에서 제주신화와 한지 등불을 주제로 차별화된 축제콘텐츠를 개발했다"며 "매년 축제를 통해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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