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발자취 담은 '도서관 동행' 발간 등 각종 프로그램 마련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용철)이 오는 13일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이에 한라도서관은 지난 10일 도서관 일원에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앙상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샌트아트 공연, 10년간의 발자취를 수록한 '도서관 동행' 발간식 등이 진행됐다.

또 개관기념 북드림콘서트는 '제주해녀이야기'로 한라독서회의 시낭송 공연과 인생커피 구대회 작가의 '커피와 인문학의 강연'을 주제로 열렸다.

이외에도 10주년을 기념해 축하 생일케이크 만들기 가족체험을 3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10년간의 사진으로 보는 기록사진전인 '10년의 흔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한 한라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행사에 참여했던 이용자의 사진은 기록사진전이 끝나는 12월 초에 작은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개관10주년 특별이벤트로 '도서대출 두배로(5권→10권)'와 연체도서 반납시 대출정지 없이 바로 대출해주는 '연체를 풀어주세요' 행사가 이달 한달간 운영된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개관10주년을 맞아 '10년의 흔적'을 수록한 책 발간과 기록사진전을 통해 10년을 돌아보고 다시 10년을 시작하는 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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