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서 7승 1패 기록
남은 3차전 상관 없이 12월 챔피언결정전 진출

'KWBL 휠체어농구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제주도 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3라운드(4경기) 성적에 관계없이 챔피언전 진출을 확정했다. 

'2018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가 지난주 경기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서울시청을 72-55, 수원무궁화전자를 81-61, 고양홀트를 69-63으로 각각 제압, 7승1패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청 휠체어농구단이 6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수원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단이 3승4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이로써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돼 남은 3라운드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4승 1패를 적어내며 2라운드에 나선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강력한 라이벌 서울시청을 맞아 센터 김동현(20득점)과 김호용(27득점), 송창헌(16득점), 황우성(9득점)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서울시청 에이스 조승현(13득점)과 이윤주(16득점)를 철통방어하며 29점으로 틀어막는 전략으로 맞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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