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인근 모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플라스틱 파쇄 작업중 집진기 설비 닥트(환풍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파쇄기 내부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환풍기에 쌓여있던 먼지 등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시설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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