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기념 연차대회
나눔활동 유공자 493명에 정부포상 등 수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3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기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희현 도의회 부의장, 김문자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을 비롯한 임·위원 및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적십자 113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해 온 유공자 493명에게 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적십자사는 각 시대의 아프고 힘든 사람들의 사랑의 온기를 드렸듯 앞으로도 고통이 있는 곳에는 치유를, 절망에는 희망을,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적십자사의 희생과 헌신은 제주발전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됐다"며 "봉사와 나눔의 정신이 도내 곳곳에 활짝 피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다음은 수상자 명단.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자원봉사 유공)=이인순 대정적십자봉사회, 김정월 탐라적십자봉사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RCY사업유공)=김영헌 표선고, 김태수 한라중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강태희 삼다적십자봉사회, 문평국 귀일중 

◇적십자 포장
△봉사장(금장)=고순자 제주적십자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봉사원대장=김상철 나눔적십자봉사회 △회원유공장(명예대장)=오현봉 유성건설㈜ 회장, 송승천 ㈜웅진건설 대표 △회원유공장(최고명예장)=김문자씨, ㈜제주막걸리, 내내로전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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