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일 성산읍 일대서
WK리그 활약 24명 참여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AFC/KFA C급 지도자 강습회가 서귀포시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성산국민체육센터 등 성산읍 일대에서 WK리그에서 활약하는 24명의 여자축구선수가 교육생으로 참여하는 제19차 AFC/KFA C급 지도자 강습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보은상무축구 이미연 감독이 주강사로 나서 국가대표 전가을과 유영아, 서현숙 등 24명의 교육생이 참여, 지도자 겸 축구전문가로서 현장지도와 축구교육을 직접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배양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성산읍과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성산국민체육센터 운동장에서 환영행사를 한데 이어 교육생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동 버스와 음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동계전지훈련 장소로서의 매력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정영헌 성산읍장은 "생활체육활성화와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 선수단 방문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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