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9~23일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 제조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는 점검 기간 시중 유통·판매되는 무, 배추, 고추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추·파·양파 등 농산물 7개 품목, 고춧가루·김치·젓갈류 등 가공식품 3개 품목 등이다.
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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