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 16일 오라CC서 '인권과 언론' 세미나

㈔제주언론학회(회장 양원홍)는 오는 16일 제주오라CC 특별세미나실에서 '인권과 언론'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노동자와 장애인, 빈곤층, 종교적·성적 소수자 등에 대한 인권 침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지만 소수라는 이유로 외면받는 현실을 진단한다. 또 이같은 현실에서 언론이 사람들간의 차이와 다양성을 보다 폭넓게 인정하고, 민주 사회의 언론을 지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한다.

1세션에서는 김경호 제주대 교수가 '언론보도의 인격권 침해 관련 내용분석'을, 2세션에서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인 홍세화씨가 '바람직한 인권과 언론의 관계 형성'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 후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와 박경숙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열린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임문철 신부를 좌장으로 라운드 테이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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