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은 최근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2회 연속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9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4일 동안 △안전보장 활동 △지속적 질 향상 △환자진료 △감염관리 △안전한 시설 등 13개 부문 549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 등을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주기 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2018년 11월 2일부터 2022년 11월 1일까지 4년간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개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로, 조사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은 "이번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모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최상의 진료, 고객만족, 환자안전을 갖춘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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