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 해양환경오염원이 되고 있는 항내 수중폐기물(본보 1월 24일자 18면 보도)에 대한 정화작업이 이뤄진다.

제주해양청은 2일 올해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대한 수중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해양청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관내 민간스쿠버 자원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제주항과 서귀포항내 수중폐기물 수거·처리에 나선다.또 2000만원을 들여 스쿠버 장비 4기와 콤프레샤 1대 등을 마련,청내 스쿠버 동호인회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거작업도 벌인다.

그동안 도내 항내 수중폐기물은 해양환경오염원으로 지적돼 왔으나 사업비가 확보되지않아 이에대한 실태조사와 수거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장우 해양청장은 “지난 28일 해수부로부터 예산지원에 따른 약속을 받아 올해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며 “항내 폐기물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수거작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김효철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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