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수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사진: 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수현이 인터뷰 도중 황당한 대접을 받았다.

지난 6일 수현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홍보 차, 에즈라 밀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했던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는 "중학교 시절 처음 해리포터를 읽었다"라는 수현에게 "그 때도 영어를 할 줄 알았냐"라고 질문했다.

동양인에게 다소 무례할 수 있는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키얼스티 플라는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당황한 수현 대신, 동료 배우 에즈라 밀러는 "우리는 지금도 영어로 대화하고 있고, 수현은 아주 영어를 잘 한다"라며 "난 영어만 할 줄 알고 한국어는 못한다"라고 두둔하는 말을 전했다.

또한 무례한 질문을 한 리포터를 두고 수현과 한국어로 대화하는 등 사이다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해 이슈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한국서 개봉 하루만에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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