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 조성 방안 연구'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오는 16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시행하는 '2018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모델을 개발 구축하고 이행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수행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컨설팅 업무협약은 노사발전재단-도, 노정 업무협약은 도-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본부와 진행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진은 제주지역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실태 분석,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 방안,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방안 및 효과 분석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복지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도민사회의 존중받는 일자리로 새롭게 디자인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중장년 일자리로 재탄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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