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7시17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한 축사에서 강모씨(73)가 농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강씨의 부인 A씨가 농기계에 끼인 현장을 목격하고 119상황실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름 푸는 농기계를 후진하는 과정에서 강씨의 복부가 기계와 울타리에 끼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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