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임위 의결…지사대의원 선출·명예고문 위촉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이하 적십자사)가 내년 구호사업, 사회봉사사업 등의 사업에 예산 39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본사 나눔홀에서 임원과 상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그 결과 상임위는 구호사업, 사회봉사사업, RCY(청소년적십자)사업, 보건·안전사업 등이 예산 총 39억8373만원을 투입키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35억2600만원)대비 13%(4억5773만원)가 증가한 수준이다.

또 상임위는 이날 지사대의원에 장규성·진성택·김기형씨를 연임하고 양인석·현동수·강보천·한해성·김영자·김종빈·오명숙씨를 선출했다. 명예고문에는 오헌봉·문홍익·김원하·김애환씨를 위촉했다.

오홍식 회장은 "내년은 도민과 함께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적십자 사업 및 재원조성에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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