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인근 한라산 성판악 코스 4-18지점에서 한라산 등반객 김모씨(64·광주)가 심정지를 일으키며 쓰러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 일행에 의해 신고를 접수한 후 한라산 국립공원 구조요원 등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한라산 국립공원 구조요원이 우선 도착해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으며, 뒤이어 도착한 119구조대가 환자를 인계받고 해경 헬기의 협조를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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