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의원 결의안 대표발의…21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제주도의회가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고 남북 정상의 한라산 방문을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 요청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결의안에는 강성민 의원을 포함해 24명의 의원들이 찬성했다.

강성민 의원 등은 전 세계인들에게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을 요청하는 남북 120만 내외 제주도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안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남북·북미정상회담 개최 결정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실질적 남북관계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또 "120만 내외 도민들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며 "남북정상의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 방문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회는 21일 제366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 이번 결의안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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