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 14일부터 닷새간 현지서 교류전 개최

대정초등학교 축구부가 베트남 유소년들과 스포츠교류를 통한 우정을 쌓았다. 

서귀포시체육회는 '유소년 스포츠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김태문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해 대정초  축구부 선수단(25명)을  베트남 호치민시에 파견,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2018 유소년 스포츠 국제교류전'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서 대정초 축구부는 호치민시 U-12세 대표팀과의 축구 친선경기를 통한 유소년들의 스포츠 교류를 펼쳤다. 이와 함께 호치민시문화체육부 및 호치민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양국 간 스포츠를 통한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뜻 깊은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월남전 전쟁기념박물관 등 문화탐방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 친선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유소년 선수들의 목표 의식을 고취시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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