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도사격연맹회장기 공기소총부문 개인전 1·2위  

제주고 윤성찬과 황경모가 도내사격대회에서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제주도사격연맹(회장)이 주최·주관한 '제42회 제주도사격연맹회장기 종별사격선수권대회'가 지난 17일 제주고사격장에서 열린 가운데 남고부 공기소총부문에서 윤성찬이 614.4점, 황경모가 613.5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610.9점)을 새로 썼다.

특히 이날 제주고는 윤성찬·황경모·이동건이 호흡을 맞춘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23.4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남고부 공기권총에 나선 제주고(현혁준·최우진·고성준)도 1608점을 쏴 표선고(1500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단체전에서는 여고부 공기권총은 제주여상(강민주·오수민·정다솔·김다영, 1649점)이, 여중부 공기권총은 제주동여중(김나현·김기빈·황혜선·조소희, 1569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또 개인전 공기권총부문은 여자일반부 조수빈(제주한라대, 571점), 남고부 현혁준(제주고, 554점), 여고부 강민주(제주여상, 557점), 남중부 고석찬(제주중앙중, 532점), 여중부 김나현(529점)이 각각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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