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김원순

관광학 전공…학문 연구
돌문화공원 활성화 기여
역사자료집 등 7권 발간

'2018 제주관광대상' 특별상에 선정된 김원순 제주특별자치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직전회장은 1998년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제주관광학회 회원으로 학문적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직전회장은 출범 17주년을 맞은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 업무를 맡아 제주도가 국제관광지로 부각하는데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특히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회원 단합을 이끌어냈다.

또 제주돌문화공원에 10년(2006~2015년)간 근무하면서 주요 귀빈 방문 시 현장해설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SNS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 돌문화공원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김만덕객주와 제주마방목지에 처음으로 해설사를 배치할 때 근무를 자청,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두 곳이 관광지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구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즐겁고 행복한 제주관광을 위해 역사자료집 등 7권을 발간하는데 앞장섰다.

김원순 직전회장은 "지역 관광을 홍보하려면 해설사들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며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