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평가결과 공표…최우수 등급 31.1%

제주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는 소비자 선택권 강화와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7∼8월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숙박업소 483곳, 목욕업 87곳, 세탁업 336곳 등 90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녹색)업소 282곳(31.1%), 우수(황색)업소 381곳(42.1%), 일반관리(백색)업소 122곳(24.3%)으로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지난 2016년 평가 결과 최우수 253곳(28%), 우수 371곳(41%), 일반관리 285곳(31%)과 비교할 때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제주시는 공중위생업소 종사자 등에 대한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한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우수 업소에 대한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자율 경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일반관리업소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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