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합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집합정보화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도는 올해 교육기관 공모를 진행해 장애인 5개 기관, 고령층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엑셀, 포토샵 및 PC자가정비 등 초·중급 과정과 모바일 과정 등으로 다음달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정보화교육은 장애인 및 직계가족(부모, 형제, 자매, 배우자), 고령층정보화교육은 고령자(주민등록기준 만55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주택관리공단 제주화북3관리사무소, 서귀포노인복지관 등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집합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 계층의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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