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 관음사 일원 12km서 진행

경기도산악연맹이 도내에서 개최된 등반대회에서 전국 최고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산악연맹(회장 박희수)은 지난 18일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등반코스 일원에서 '2018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를 마련했다.

동호인 클럽대항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관음사를 시작으로 개미등을 왕복하는 12km 코스로 펼쳐졌다. 

이에 경기도산악연맹이 대전광역시산악연맹과 충청북도 스카이산악회를 제치고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주도 하늘산악회를 비롯해 경기도 부천시산악회와 경기도 오산시산악회, 강원도 관동산악회 등 4개 팀이 화합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감투상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산악회와 북제주새마을금고 오름동호회, 현악회가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에 경기도 수원산악회, 전라남도 영광산악회, 통일산악회가, 최다참가상에 스카우트 귤림지역대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40여개 단체와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절정을 이룬 한라산 단풍 등 수 만 년간 간직한 한라산 천혜의 경관을 만끽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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