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지역본부는 제주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실적이 지난 13일 기준 현재 4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억8000만원보다 19.3%(74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예상 판매실적은 5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4억4100만보다 16.6%(1억300만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생산자는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해 소득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현재 도내 안덕농협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등 매장 안에 전용 판매대를 설치 운영하는 등 로컬푸드 매장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영세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직매장 운영실태와 식품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해 체계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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