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23~24일 개최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오는 23~24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청소년의 거리 일대에서 '2018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3일 오전 10시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하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특수학교 대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마당으로는 학교 대표 50팀이 참가해 펼쳐지고 경연마당에서는 학생들이 댄스, 동요, 락밴드, 가요, 미슬·만화 실기대회 등 부문별 기량을 겨룬다. 전시마당에서는 미술, 서예, 사진, 시화 등 108작품이 전시되며 체험마당에서는 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4·3 70주년을 맞아 치유와 화해의 메시지를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북촌초 학생동아리의 음악극 '기억해요! 4월 3일'이 펼쳐지고 제주중앙여고과 제주외고 학생들이 4·3을 소재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임연숙 원장은 "추진위원단을 중심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제주교육가족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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